[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090선으로 밀렸다. 이날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장 중 낙폭을 확대해 3%대 약세를 기록중이다.
24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42포인트(3.13%) 하락한 2095.1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658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3855억원, 기관은 2569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32%)이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내는 중이고, 섬유·의복(-4.19%), 화학(-3.56%), 기계(-3.39%), 운송장비(-3.40%), 건설업(-3.77%), 금융업(-3.47%) 등 대부분 2~3%대 약세다.
외국인은 현재 삼성전자를 755만주 순매도 중이다. 지난해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매도한 11월26일 750만주를 넘어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0.54포인트(3.09%) 밀린 647.17에 거래중이다. 개인이 330억원, 기관이 241억원 팔아치우는 중이고, 외국인은 725억원 순매수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80원(0.83%) 오른 1218.00원에 거래중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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