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부산과 울산의 코로나19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사흘째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울산시에 따르면 양 지역은 지난 8일부터 10일 오전 10시까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의 경우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래 8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9명이 완치됐으며, 현재 8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입원 환자는 현재 부산의료원 59명, 부산대병원 11명, 부산백병원 4명, 해운대백병원 4명, 고신대병원 1명, 동아대병원 1명 등이다.
감염경로 확진자는 온천교회 32명, 접촉자 31명, 대구 관련 13명, 신천지교회 6명, 청도 관련 1명 등이며, 나머지 6명은 감염경로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코로트 격리 중인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과 아시아드요양병원은 오는 11일 0시부터 격리가 해제된다. 자가격리자는 지난 7일 1048명에서 이날 305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울산에서 최근 엿새 동안 추가된 확진자는 지난 7일 24번 확진자 1명에 그쳤다. 24번 환자는 지난달 29일부터 3월2일까지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장례식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이 확진자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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