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신임대표, 김철수 전 KTH 사장 선임
19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보통주 1주당 350원 현금배당
2020-03-17 12:45:28 2020-03-17 12:45:28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17일 서울시 마포구 사옥에서 제19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철수 전 KTH 사장을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기존 이사진 임기 만료에 따라 김철수 대표이사를 포함한 총 8명의 이사를 선임했다. 사내이사는 김철수 사장과 함께 홍기섭 전 KBS보도본부장이 조건부 선임되고, 김태용 법무법인 화현 대표변호사와 국은주 KBS 전략기획실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권행민 전 대림대학교 사무처장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과 안치용 kt 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17일 서울시 마포구 KT스카이라이프 사옥에서 KT스카이라이프 19기 정기 주총 현장. 사진/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대표이사는 LG유플러스와 KT에서 방송·통신 분야 마케팅·유통 전문가로 역량을 발휘했다. KTH에서는 최고경영자로서 콘텐츠 유통사업과 커머스 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이뤄낸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김철수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스카이라이프의 유통력과 상품경쟁력 혁신을 통해 마케팅 본연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방송과 콘텐츠 등 기존 사업영역을 넘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가능성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해 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 안건 외에 '2019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의결하고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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