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으로 콘솔 시장 문을 두드린다.
넷마블은 27일 자체 IP인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타임원더러'를 닌텐도의 게임 프레젠테이션 방송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세븐나이츠-타임원더러는 싱글 플레이 롤플레잉 게임(RPG) 형태의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으로 올해 여름 출시될 계획이다.
넷마블의 첫 콘솔게임 세븐나이츠-원더러 영문 BI. 사진/넷마블
세븐나이츠–원더러는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인 바네사가 궁극의 마법 도구인 샌디와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집으로 돌아가는 모험을 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세븐나이츠-원더러는 실시간 턴제 전투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동료로 합류하면서 원작 팬들에게도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세븐나이츠가 2014년 한국에서 처음 출시된 뒤로 글로벌까지 그 인기를 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봤다"며 "세븐나이츠가 넷마블의 첫 번째 닌텐도 게임이라는 것이 기쁘며 스위치 이용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3월부터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있는 세븐나이츠는 800여 종의 캐릭터를 수집·성장시켜 전투를 벌이는 턴제 모바일 RPG다.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6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이를 기반으로 현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등 모바일 게임 2종을 개발하고 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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