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고한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신임 비서실장으로 내정됐다.
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성규 현 비서실장의 후임 인사가 오는 7일 단행된다.
신임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고 이사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에서 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빅데이터 전문가인 고 이사장은 민간기업에서 글로벌 사업 경력을 쌓아왔으며 이후 열린우리당에서 정책연구원 정책기획 연구원과 정세분석국장 등을 거쳤다.
또 박 시장의 최측근이며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된 오 실장은 앞으로 박 시장을 외곽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서울시 내부 일각에서는 오는 15일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정무부시장, 정무수석 등 정무라인의 변동 가능성도 열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1일 서울 종로구 위워크 종로타워에서 열린 2019 서울시-UN 청년창업에서 고한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폐회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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