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인기에 편승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4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지난 주에 이어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미스터트롯’의 주역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부 9.7%, 2부 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부 9.3%, 2부 10.6%보다 각각 0.4%p 상승, 0.6%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분의 최고 시청률은 11.1%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 역시 지난 방송분 보다 0.2%p 하락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 2부 모두 3.1%를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임영웅은 얼굴 흉터 수술 고민부터 주로 6)~70대 팬들로 인해 노잼이 된 사연 등을 공개했다. 영탁은 솔직한 입담, 흥 폭발 무대로 주목을 받았다. 이찬원은 자신이 학교 축제를 진행하면서 MC를 꿈꿔왔다면서 야무진 입담을 과시했다. 장민호는 오랜 무명시절을 끝에 인기를 얻게 되면서 어머니와 있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능맨’으로 완벽하게 거듭났다. 2주간에 걸쳐 ‘찐 입담’ 대방출부터 4인 4색 마성의 무대까지 모두 선사한 이들은 흥, 감동, 재미를 다 잡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라디오스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사진/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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