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총선 당일, 누구나 마스크 구매 가능하다
2020-04-11 14:51:42 2020-04-11 14:51:42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정부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에는 '공적마스크 5부제'와 무관하게 마스크를 판매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선거 전날인 14일 약국별로 공적마스크 100개씩 추가로 공급하고, 선거 당일에는 공급량을 2배로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많은 유권자가 출생연도 끝자리에 상관없이 누구나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국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약국 공급량을 확대했다"며 "1인 1주 2개 구매제한은 유지돼 이날 마스크를 사면 자신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날에 마스크를 구매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주말 이틀간 공적판매 마스크 공급량은 총 1023만2000개로, 이날 공급되는 마스크는 792만9000개이고, 12일은 230만3000개다.
 
광주 북구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지난달 23일 북구 양산동 모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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