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21대 총선 사전 투표 첫 날인 10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0.93%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현재 4399만4247명의 유권자 중 480만7946명이 투표를 마쳤다. 2016년 치러진 4·13 총선의 같은 시각 투표율은 4.97%였다.
오후 4시 50분 기준 시도별 사전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이 16.76%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15.73%), 광주(14.00%) 등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9.19%였다.
사전 투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전국 총 350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만 18세(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 이상인 국민이라면 별도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일인 1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청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전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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