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핫펠트(HA:TFELT)란 이름으로 정규 1집 ‘1719’를 낸다. 앨범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자전적 이야기의 스토리북도 함께 발간된다.
13일 소속사 아메바컬쳐에 따르면 스토리북 부제는 ‘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하여’다. 1집 ‘1719’의 전곡을 수록한 CD도 포함된다.
각 챕터와 앨범 트랙은 매칭을 이루며, 이야기에 어울리는 일러스트와 아티스트의 손글씨, 낙서, 명언이 삽입된다. 앨범명 ‘1719’에 맞춰 1719권만 한정 판매한다.
원더걸스 출신 예은의 '핫펠트' 프로젝트는 진솔한 음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는 가족, 사랑, 이별 등 '인간 박예은'에 관한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가감없이 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오고 있다. 소속사는 "실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겪었던 예은의 일들을 바탕으로 만든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원더걸스는 '텔미', '노바디'로 소녀시대와 함께 '2세대 아이돌' 주축이었다. 2009년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진입 달성을 기록했으며, 2017년 '그려줘'를 끝으로 공식해체했다. 예은은 원더걸스 리드 싱어로서 작곡 활동에도 참여해왔다.
핫펠트 스토리북. 사진/아메바컬쳐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