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김세진과 진혜지가 혼인신고를 했다.
4월 21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는 김세진과 진혜지가 법적으로 부부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진은 차로 이동을 하던 중 “혼인 신고는 구청에 가야 하는 거냐”고 진혜지에게 물었다. 그러자 진혜지는 “오빠가 알지 않냐”고 되물었다. 이에 김세진은 자신이 재혼이기에 이미 한 번 해봤기에 알지 않느냐 진혜지의 속 뜻을 이해하고는 “20년 이 넘었는데 내가 어떻게 아냐”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혼인 신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진혜지는 “나 이제 아줌마냐”고 말했다. 그러자 김세진은 장난스럽게 “유부 클럽에 가입한 걸 환영한다”고 했다. 구청에서 혼인 신고를 한 두사람은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아내의 맛’ 출연진들은 “결혼식은 안하고 혼인 신고만을 한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세진은 “결혼식을 해도 알아서 한다.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고 말했다.
이후 두사람은 신혼여행지로 병원 투어 패키지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병상에 누운 김세진은 전혜지에게 자신의 왼쪽 쇄골이 닳아 없어졌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그는 선수 시절 혹사로 인해 77연승을 기록했지만 이로 인해 팔을 들어 올리는 것조차 힘들게 됐다고 말했다.
아내의 맛 김세진 진혜지. 사진/TV조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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