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시청률 25%를 돌파하며 역대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SKY 캐슬’을 넘었다.
4월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부부의 세계’ 10회 시청률은 유료가구 전국 집계 기준 22.9%, 수도권 기준 25.9%를 기록해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은 지난해 ‘SKY 캐슬’이 기록한 24.6%(수도권 기준)를 넘는 것으로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부부의 세계’는 1회 방송 당시 6.3%의 시청률로 시작을 했다. 하지만 매회 가파르게 시청률이 상승했다. 방송 2회 만에 10%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방송 8회 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5일 방송된 10회 분에서 22.9%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부부의 세계’ 10회에는 지선우(김희애 분)가 민현서(심은우 분)로 추정되는 시신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윤기(이무생 분)는 병원 부원장 자리에 오르면서 지선우(김희애 분)에게 선우를 지키기 위해서 부원장 자리에 올랐다고 해명을 했다. 하지만 여병규(이경영 분)에게는 지선우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다고 했기에 윤기의 진심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여다경(한소희 분)은 수파에서 민현서(심은우 분)를 만나면서 불안감이 커졌다. 현서가 한 번 바람을 피운 사람이 또 피우기 마련이라는 말에 불안감을 느끼며 이태오에게 이를 언급했다. 하지만 이태오는 감언이설로 여다경을 안심시키려 했다. 하지만 여전히 여다경은 불안감을 품고 있는 듯한 표정을 지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하게 했다.
손제혁(김영민 분)과 고예림(박선영 분)은 위태로운 결혼 생활이 끝이 났다. 이태오의 복수로 인해 고예림은 손제혁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뒤늦게 이태오의 복수라는 사실을 안 제혁은 격분을 했다.
박인규는 현서가 도망을 간 사실에 고산 역까지 쫓아갔다. 현서는 기차를 타려고 기다리다가 인규를 만나게 됐다. 그런 가운데 이태오는 자신을 협박한 인규에게 격분을 하고 뛰어 나갔다.
선우는 차 안에 현서가 두고 간 물건을 전해 주기 위해 다시 역으로 갔다가 경찰이 사건을 수습하는 광경을 보고는 충격을 받았다. 이에 시청자들에 경찰이 수습하는 시신이 박인규인지 아니면 민현서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부부의 세계' 시청률 25% 돌파 ‘SKY 캐슬’ 넘었다.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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