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생활예술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0 일상예술 역량강화사업' 참여자를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공모한다.
'2020 일상예술 역량강화사업'은 자발적인 생활문화 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창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실질적인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회화·공예·음악·연극·뮤지컬 등 5개 장르를 비롯해 가드닝, 푸드아트, 수집, 사진, 문학 등의 장르에서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의 생활예술인이 대상이다. 신청자 중 서류 심사를 통해 동아리 45팀과 개인 60여명을 선정한다. 다만 정치, 종교, 상업 및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인 등 사업 목적과 다른 취지의 신청자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정 생활예술인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지원 장르별 전문가를 통해 참여자의 아이디어 기획과 생활예술 활동을 돕는 ‘전문가 멘토링’, 생활예술 활동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장르별 워크숍, 생활예술인 결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의 생활문화팀이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생활문화플랫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홍보를 지원받는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문화예술계가 얼어붙은 시기지만, 이번 기회로 생활예술인들이 일상 속에서 창조적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 ” 고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생활예술인은 오는 해당 기간 내로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10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2019 생활예술인 페어’ 공연 모습. 사진/서울문화재단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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