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해 개최하려던 상임전국위원회가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않게 됐다.
정우택 전국위의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1차 상임 전국위원회 정원이 45명인데 17명으로 과반수 미달돼 성원이 안 됐다"며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제1차 상임 전국위 개최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통합당은 이날 오전 당선자 총회를 개최한 뒤 오후 2시부터 상임 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차례로 열어 김종인 비대위 구성을 위한 의결을 시도할 예정이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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