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코로나 여파에 1분기 영업익 2.6% 감소
2020-04-29 15:11:14 2020-04-29 15:11:14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오토에버의 1분기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현대오토에버는 1분기 매출액 3290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7.2% 증가, 2.6% 감소한 수치다. 
 
1분기에는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언택트(Untact)’ 서비스 관련 매출 증가로 ITO 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16.8% 늘어났다. SI 사업 매출은 플랫폼, 서비스 중심으로의 채질 개선과 코로나 여파로 인한 해외 프로젝트 진행 일정 지연에 따라 2.7% 하락했다. 
 
현대오토에버가 코로나 여파에 1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사진/현대오토에버
 
영업이익은 BASIC(Big Data·BlockChain·AI·Security·IoT·Cloud) 중심의 연구개발비(R&D) 투자 증가로 소폭 감소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2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이 점차 나타나 IT 프로젝트 진행 일정 지연이 예상되지만, 동시에 언택트가 ‘뉴노멀’로 산업이 개편되는 추세에 따라 디지털 마케팅, 클라우드 등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기술 중심의 투자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