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온다…렌털업계 마케팅 전쟁 본격화

코웨이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 등 무상 지원…웰스, 렌털료 할인 및 면제 프로모션 진행위니아딤채·현대렌탈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미세먼지 주의보가 올해 2월 이후 약 두 달만인 지난달 22일 발령되면서 계절 특수를 잡기 위한 렌털 업계의 마케팅 전쟁도 본격화 되는 모습이다.

 

8일 렌털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봄철 미세먼지 시즌과 이사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1만명을 대상으로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와 ‘에코 탈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코웨이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는 위생 전문가인 홈케어 닥터가 전문 장비를 활용해 매트리스 오염도 측정부터 침대 프레임 클리닝, 진드기 기피제 도포 등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에코 탈취 서비스는 피톤치드 연무로 실내 공간을 강력하게 탈취해 불쾌한 냄새를 해결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어 주는 서비스다. 피톤치드 연무액은 화학적 살균 성분 등이 없는 친환경 인증 제품을 사용한다.

 

나지혜 코웨이 홈케어사업부문장은 “봄철 잦은 미세먼지와 이사철을 맞이해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국민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웰스는 오는 28일까지 렌털료 할인 및 면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웰스 스탠드 정수기'와 '16평형 웰스 공기청정기' 렌털 고객을 대상으로 등록비와 최대 3개월 렌털료 면제, 특별 할인 렌털료를 적용해 약정 기간 내 약 46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수기를 사용 중이거나 약정 만료 후 웰스 스탠드 정수기 렌털을 원하는 신규 고객 △공기청정기 추가 렌털을 원하는 기존 웰스 고객 △다른 제품과 공기청정기를 동시에 렌털하는 신규 고객이라면 프로모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웰스 관계자는 “웰스 스탠드 정수기와 16평형 공기청정기는 렌털시 정기 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며, 가정뿐 아니라 사무실과 매장 등에서도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위니아딤채는 강력한 공기 청정 기능뿐만 아니라 가습까지 지원하는 2020년형 ‘위니아 자연가습 공기청정기’를 최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파워 부스터 팬으로 실내 구석까지 쾌적한 공기를 전달하는 동시에 전기 분해로 살균된 물을 이용한 기화식 가습 방식을 채택해 청정 가습까지 가능하도록 설계 됐다.

 

현대렌탈케어는 프리미엄형 공기청정기 ‘큐밍 더 블레이드’ 2종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4단계 필터가 양쪽에 탑재돼 두 배의 필터를 통해 더욱 많은 양의 미세먼지 집진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또한 날개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해 청정 성능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현대렌탈케어가 출시한 프리미엄형 공기청정기 ‘큐밍 더 블레이드’. 사진/현대렌탈케어

정등용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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