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실리콘웍스 아이패드 수혜株-신한투자
2010-06-08 08:19:4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상장되는 #실리콘웍스에 대해 LG디스플레이향 LCD용 부품업체로 애플사 아이패드 판매호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효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LCD TV 패널수요는 선진시장에서의 LED TV 수요증가, 신흥국가에서의 LCD TV 대중화 확산 등으로 전년대비 23.3% 증가할 전망"이라며 "실리콘웍스의 영업환경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중간위치라 할 수 있는 태블릿PC 시장이 미국 애플사의 아이패드 출시로 본격 활성화되고 있고 국내외 주요 IT업체들도 잇따라 신제품 출시계획 등을 밝히고 있다"며 "소형 인치 패널용 구동칩과 T-con에 주력하고 있는 실리콘웍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부터 기존 주력제품외에 LED 구동칩, TV용 AMOLED 구동칩, EPD 구동칩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향후 외형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특히 LG디스플레이와 더불어 애플社의 아이패드 판매호조에 따른 진정한 수혜주란 점에서 상장후 주가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리콘웍스는 지난 2008년 애플사 노트북인 '맥북 에어'에 이어 올해에는 아이패드용 LCD 구동칩과 T-con을 LG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해 공급하고 있어 향후 아이패드 판매량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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