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민경욱, 지상파 출신이 왜 유튜브로만 가나"
2020-05-18 17:45:50 2020-05-18 17:45:50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미래통합당 이준석 최고위원이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는 민경욱 의원을 향해 맞짱 토론을 제의했다.
 
이 위원은 18일 페이스북에 "민경욱 의원님 지상파 방송 토론프로에서 투표 음모론 관련해서 저랑 토론을 기획했다는데 좀 받으시죠"라고 썼다. 
 
이 위원은 이어 "왜 지상파 출신이 지상파에 판 깔아도 유튜브로만 가십니까"라며 "그리고 전화 못 받으셨다는데 전화 또 드릴까요"라며 이날 오후 민 의원에게 전화 건 기록을 캡처해 첨부했다.
 
민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 입을 먼저 열더니 수원시장(염태영), 탁현민(청와대 행사기획 자문위원)에 진중권(전 동양대 교수), 이준석, 김세연까지 난리들이 났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특히 이 위원, 김세연 의원 등 부정선거 의혹을 일축하는 같은 당 동료를 향해 '좌파'라고 규정하고 비난했다.
 
미래통합당 이준석 최고위원.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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