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7주년 새마을금고…박차훈 회장 "백년대계 수립"
2020-05-26 14:04:51 2020-05-26 14:04:51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새마을금고 57주년을 맞아 "새마을 백년대계 수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창립 57주년 기념식에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좌측에서 네 번째) 및 주요 임원들이 케익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중앙회관 MG홀에서 새마을금고 창립 5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날 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57년 역사와 자산 200조원 시대를 이끌어 온 새마을금고인들의 헌신과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 속에 있지만 새마을금고 특유의 자립정신과 성공 DNA를 기반으로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에 중점을 두고 창립 57주년 유공자 포상, 제29회 새마을금고대상, 2020년도 경영평가대회 및 2019 공제연도대상 시상식을 병행 실시했다. 또 박 회장과 임직원 및 수상자들은 새마을금고 57년 역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계·두레·향약·품앗이 등 우리의 전통적인 협동 정신을 근간으로 1963년 5월25일을 기점으로 경남지역에서 시작했다. 2020년 4월말 현재 총자산 196조원, 금고수 1300개, 영업점수 3217개의 규모로 성장해 자산 200조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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