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지역사회 환원활동 기반 나눔·기부문화 확산
MG희망나눔바자회 등 자발적인 봉사 진행…"지역사회 버팀목 역할 앞장설 것"
2017-07-12 13:19:41 2017-07-12 13:19:41
[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토대로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나서고있다. 특히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가 지역 복지를 위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는 서울지역 새마을금고와 더불어 지역사회 곳곳의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 본연의 상부상조 및 공동체 정신을 되살려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돕는 사랑나눔 실천운동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좀도리운동을 전국적인 규모로 추진해오고 있다. 서울지역 새마을금고에서도 관내 각 협의회별로 쌀 모으기, 좀도리 저금통 채우기, 불우이웃 후원자 되기, 사랑의 바자회 개최, 새마을금고 자원봉사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저소득·취약계층과 사랑의 집수리사업 등을 지원 중이다.
 
특히 작년 서울지역 새마을금고의 좀도리 모금 실적은 현금, 쌀, 기타물품 등을 합산해 총 12억3100만원 규모로 새마을금고는 저소득·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위해 자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서울지역 새마을금고의 MG희망나눔바자회 역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매년 1개 이상의 서울 관내 협의회와 서울지역본부 및 서울 관내의 각 새마을금고가 연계해 바자회물품을 제공하고 행사를 진행한다.
 
바자회 개최를 통해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이 기증한 바자회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조손가정 및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러한 지역공동체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환원을 앞장서 실천해 지역사회에서 새마을금고의 이미지 제고와 위상을 고양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지역의 각 새마을금고 협의회별로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 자원봉사의 날'을 5월과 10월 셋째주 토요일로 지정해 전국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연중 상시 봉사활동 추진을 원칙으로 맞춤형 봉사활동도 추진한다.
 
실제로 작년 말 기준 서울지역 관내 158개 새마을금고는 총 320회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사회공헌활동에는 총 3013명의 직원과 봉사자들이 참여해 953시간 동안 자체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류두희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이 새마을금고 본연의 상부상조 및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내 새마을금고의 건전발전과 목표사업 달성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토대로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나서고있다. 사진은 서울지역 새마을금고의 MG희망나눔바자회의 모습. 사진/새마을금고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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