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전 의원을 청와대 교육비서관에 기용하는 등 청와대 비서관 일부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전 의원의 교육비서관 등용 외에,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의전비서관으로 승진 복귀한다.
국민소통수석실은 절반이 재편됐다. 해외언론비서관 자리에는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이 내정됐다. 홍보기획비서관에는 한정우 춘추관장이 자리를 이동하고, 공석이 된 신임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이 승진 임명됐다.
사회조정비서관은 사회통합비서관으로 명칭을 바꿔 조경호 대통령비서실장 선임행정관이 기용됐다. 시민참여비서관에는 이기헌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발탁됐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전 의원이 지난 2월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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