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7명…지역발생 15명 모두 수도권
2020-05-31 11:17:56 2020-05-31 11:17:56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지난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명 발생하며 닷새 만에 20명 후반대로 떨어졌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15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146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6일 이후 5일 만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발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며칠간 크게 증가했으나, 관련자 전수 조사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확진자 수도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주말인 30일 하루 의심 환자 신고 건수는 7921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15명으로 경기에서 7명, 서울에서 5명, 인천에서 3명 등 전원 수도권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가 1명 발생했고 새로 격리 해제된 환자는 7명이었다.
 
경기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조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31일 오전 경기 군포시 확진자가 다녀간 서귀포시 한 호텔을 도 당국이 방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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