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글로벌 오디션을 시작한다. 다만 올해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로 접수, 심사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빅히트는 1일 '2020 빅히트 글로벌 오디션(2020 Big Hit Global Audi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공지문을 게재하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오디션 접수를 시작했다.
접수 기한은 오는 7월10일(미국은 7월31일)까지며, 2003년 이후 출생한 남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빅히트는 글로벌 오디션 접수와 심사를 미국, 캐나다, 중국, 태국, 호주, 방콕, 홍콩 등 8개 국가, 지역을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온라인 접수와 심사로 대체한다. 대신 참가자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했다.
지난해는 보컬, 랩, 댄스, 연기, 모델 등 5개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는 아티스트로서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라면 특별한 양식 없이 지원 가능하다. 1차와 2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현이 소속돼 있다.
빅히트 오디션 포스터.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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