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정준호와 이하정 부부가 ‘노력이 가상’을 수상했다.
6월 2일 방송된 ‘아내의 맛’은 100회를 맞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준호와 이하정 부부는 100회 특집 아내의 맛 어워드에서 ‘노력이 가상’을 수상했다.
이에 정준호는 “부부들이 저녁 때 허심탄회하게 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함께 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부부들이 화목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기운을 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하정은 “’아내의 맛’을 하면서 두 아이를 출산했다. 부부가 같이 프로그램을 하니 더 활기를 넣어줬다”며 “다시 한 번 셋째에 대한 욕망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하정의 폭탄 발언에 정준호는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이휘재는 “지금 정준호는 셋째 이야기 나오자 뒷걸음칠 쳤다”고 했다. 박명수 역시 “정준호는 서 있는 게 다행”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상 그 이상’은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차지를 했다. 홍현희는 화장품을 상품으로 받자 “써보기는 하겠지만 아름다워지는 건 약속 못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애교가 일상’은 장영한, 한창 부부가 수상을 했다. ‘따놓은 당상’을 수상한 함소원은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진화는 “아빠로 성장했다.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희쓴 부부는 강원도 영월로 캠핑을 떠났다. 산 정상에 오른 두 사람은 콩국수 먹방을 시작했다. 이어 캠핑장으로 향한 두 사람은 물가에서 캠핑을 즐겼다.
함소원은 신곡 녹음에 임했다. 3시간 30분 동안 녹음이 이어지자 박명수는 해탈한 듯한 웃음을 지었다. 모든 편집을 동원 중이라는 프로듀서의 말에 박명수는 보컬 선생을 붙여서 연습을 시키자고 제안을 했다. 박명수는 함소원에게 기본 실력을 기르기 위해서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을 했다. 보컬 트레이닝을 거친 함소원은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줬다. 이에 박명수는 기립 박수를 쳤다.
아내의 맛 정준호. 사진/TV조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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