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 자문위원’ 위촉
정신의학·심리학 등 다방면 전문가 구성
카지노 과몰입 보호·건전게임 방안 마련
2020-06-12 11:54:13 2020-06-12 11:54:13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강원랜드가 운영중인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KLACC)는 12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 타워 보드룸에서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 자문위원’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올해 20년째 운영 중인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 자문위’에는 정신의학 분야의 민성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심리학, 사회복지, 간호학, 관광학, 법학 등 11명의 전문가들이 신임위원으로 활동한다.
 
위원회는 2021년까지 도박중독을 포함한 각종 중독에 대한 예방, 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중독관련 조사연구 등 중KLACC가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을 수행한다. 또 도박문제 전문가 네트워크도 구축하는 역할도 맡는다.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탁월한 전문성과 헌신으로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 발전을 위해 자문을 도와주신 임기만료 자문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신임 자문위원들께서는 건전한 게임 방안 모색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전문적인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위촉식 이후 진행된 1차 정기회의에서 이관복 중독관리센터장은 “개방적인 발제와 토론을 통해 카지노 중독전문기관으로서의 대외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며 “사행산업 부작용을 최소하기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가 운영중인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KLACC)는 12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 타워 보드룸에서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 자문위원’의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랜드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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