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정선포럼2020' 업무협약…마이스 산업 생태계 조성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계승"
2020-06-10 14:16:15 2020-06-10 14:16:15
[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강원랜드가 지속가능한 강원 마이스(MICE)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선포럼 2020' 개최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강원랜드는 10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정선포럼 2020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병렬 정선군 부군수, 한형민 강원랜드 부사장, 신현만 강원국제회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계승하고 지속가능한 강원 MICE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라 불리는 마이스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vention), 전시 박람회와 이벤트 (Exhibition & Event) 네 분야의 서비스 산업을 일컫는다.
 
이번 협약은 ‘정선포럼 2020’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구와 인류의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국제사회 의제를 선도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에 강원랜드는 정선포럼의 원활한 시설 이용과 제반지원을 담당한다.
 
협약을 통해 강원도는 정선포럼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도 차원의 행정적 지원과 대외 홍보를 추진한다.  
 
정선군은 지역과 연계된 대내·외 홍보와 참가자 편의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강원국제회의센터는 메인 주관사로서 행·재정적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사진/강원랜드
 
올해 처음 열리는 ‘정선포럼 2020’은 '지속가능한 지구와 균형있는 인류의 삶’이란 주제로 오는 8월20부터 3일간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국제회의센터·정선군 주관, 강원랜드·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정부, 유럽연합(UN)관계자, 비정부기구(NGO) 등 약 15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럼에서는 개회식 이후 각 세션(지구, 인류, 강원, 사회)별 강연 및 토론과 토크콘서트, 청소년 모의국회, 국제학술회의, 기관 및 기업환경분야 전시 등이 환경, 윤리, 인류 등의 미래에 관한 주제로 진행된다. 
 
세종=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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