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경색됐던 상반기 채용 시즌이 막을 내리고 하반기 채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하반기 채용의 문을 여는 기업의 공고 정보를 14일 정리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로 이목을 끌고 있는 셀트리온이 오는 19일까지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수시채용 신청을 접수받는다. 학사 이상 부문은 신규사업, 연구개발, 임상개발, 품질, 글로벌 운영, 관리, 법무 분야에서, 고졸 및 전문학사는 생산, 품질 분야에서 채용한다. 자격 조건은 기졸업자 및 2021년 2월 졸업 예정자, 기준 점수 이상 공인외국어성적 보유자이며 다음달 말부터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전 부문에서 영어 능통자를 우대하며, 서류 전형, 직무&인성 통합 면접, 채용 검진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LG화학은 경력사원 지원자를 모집한다. 조직별로 보면 △전지사업본부 사업개발 분야 △석유화학·전지·첨단소재사업본부 경영관리 분야 △법인Staff 대외협력-해외정책 분야 등이다. 전지사업본부는 22일까지 나머지 조직은 26일까지 LG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받는다.
롯데그룹 코리아세븐 역시 영업관리, 점포개발, 재무 부문에서 오는 20일까지 경력사원 지원을 받는다. 2년 이상 관련 경력이 필수이며, 산업안전 관련 학위 취득자 및 관련 자격 소지자는 우대한다.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입사원을 구하는 곳들도 있다. 하나금융TI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각각 26일 및 16일까지 신입 채용 구직자를 모집한다. 하나금융TI는 금융IT서비스 개발 및 운영 부문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다음달 졸업 예정자이며 IT 관련 학과 전공자, IT관련 자격증 소지자, 어학 성적 우수자는 우대한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HF의 경우 대졸 수준 58명과 고졸 부문 2명으로 나눠 행정, 전산, 안전관리 부문에서 진행한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1·2차 면접 순이며, 최종 합격자는 10월부터 근무할 예정이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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