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출연: 하나대투증권 곽중보연구원
1. 지난 주 반등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외국인 매수세도 재개되는 모습입니다. 1700선 돌파 가능한 것으로 보시는지요 ?
=> 외국인 매수 전환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일시적 1700선 돌파는 가능하겠지만 기술적 저항력을 감안하면 이를 안착하기 위한 숨 고르기 과정이 필요해 보임
주말 미국 증시가 이전과는 다른 장 마감 무렵 오히려 상승 탄력이 강해지면서 0.5%내외 상승 마감한 모습을 보이자 국내 증시도 지난 주 반등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 또한 외국인 매수세가 이틀 연속 이어지고, 프로그램 매수세도 4,300억원 가량 꾸준히 유입되며 수급 여건이 호전되는 모습
유로 재정위기가 말끔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잠잠해 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본격적인 순매수 전환을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지속되는 매물 출회는 일단락되는 모습이며,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무사히 넘어가며 프로그램 매물 부담도 감소한 모습
다만, 기술적으로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685p와 전고점이자 마디지수인 1700선에 대한 부담으로 탄력적인 상승이 지속되기는 쉽지 않아 보임. 6/7일 저점 이후 약 1주일 만에 80p이상 급등한데 따른 숨고르기가 조금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
2. 투자전략은?
제한된 상승에 초점을 둔 전략이 필요해 보이며, 본격적인 추세적인 상승은 2분기 어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6월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판단됨
업종별로는 증시 강세에 힘입어 증권, 건설경기 부양에 대한 정책 기대감이 높아져 건설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적 호전 기대가 여전히 높은 자동차, IT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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