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약 1% 가량 오르며 227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도 830대를 오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1.33포인트(0.95%) 오른 2272.37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억원, 880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은 99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현대차 등 시장 대표 종목들이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실적 모멘텀과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상승 흐름을 만들고 있다"며 "당분간은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65%), 서비스업(1.68%), 화학(1.49%), 증권(1.625), 운송장비(1.32%), 운수창고(1.41%), 전기·전자(1.08%) 등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71포인트(0.69%) 상승한 833.28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3억원, 18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67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받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보합세로 전일과 같은 119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DB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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