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외국인VS기관)기관·외인 모두 '현대차·LG화학' 집중 매도
2020-08-15 06:00:00 2020-08-15 06:00:00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이번주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는 현대차(005380)LG화학(051910)을 집중 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삼성물산(028260)을, 외국인투자자는 아모레퍼시픽(090430)을 가장 많이 담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씨젠(096530)을 외국인이 순매수, 기관은 순매도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이번주(10~1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물산(028260)을 818억원 순매수했다. 또한 한국전력(015760)(802억원)에도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어 삼성전자(005930)(659억원), LG전자(066570)(658억원), 엔씨소프트(036570)(644억원) 순으로 매수세가 이어졌다.
 
반면 이 기간 현대차(005380)LG화학(051910)을 각각 1232억원, 1181억원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000660)(787억원), 삼성SDI(006400)(783억원), SK이노베이션(096770)(667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의 순매수는 SKC(011790)솔믹스(491억원)에 몰렸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29억원)와 솔브레인(357780)(121억원), 에코프로(086520)(117억원), 파라다이스(034230)(112억원), 에이비엘바이오(298380)(100억원) 순으로 매수했다. 반면 씨젠(096530)은 401억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한국파마(032300)(247억원), 테스나(131970)(232억원), 하나머티리얼즈(166090)(194억원), 컴투스(078340)(187억원) 순으로 팔아치웠다. 
 

주간 기관 코스피 순매매 상위종목(단위: 억원, 만주). 자료/한국거래소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아모레퍼시픽(090430)을 1033억원 집중 매수했다. 셀트리온(068270)KB금융(105560)도 각각 969억원, 894억원어치 사들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708억원), LG전자(066570)(566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LG화학(051910)을 4698억원 팔아치웠다. 삼성전자(005930)(3720억원), 현대차(005380)(3462억원)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SK하이닉스(000660)는 1324억원, NAVER(035420) 1143억원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대부분 팔았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씨젠(096530)을 542억원으로 가장 많이 사들였다. 알테오젠(196170)이 227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CJ ENM(035760)(197억원), 랩지노믹스(084650)(187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112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솔브레인(357780)(457억원)을 가장 큰 규모로 팔았고, 솔브레인홀딩스(036830)(246억원), 에코프로비엠(247540)(243억원), 케이엠더블유(032500)(232억원) 순으로 매도했다.
 
주간 외국인 코스피 순매매 상위종목(단위: 억원, 만주). 자료/한국거래소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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