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동참"…LG화학, 순환재택 돌입
2020-08-18 17:28:33 2020-08-18 17:29:18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LG화학(051910)도 예방 차원에서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오는 19~30일까지 '순환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 개인당 이틀씩 재택근무를 하는 형태로 LG트윈타워, 마곡, 광화문, 과천, 오산 등 수도권 사업장 직원이 대상이다.
 
여의도 소재 LG화학 본사. 사진/뉴시스
 
LG화학 인사지원팀은 이날 관련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수도권 사업장 팀장 이상 조직책임자들에 발송하고 사내 게시판에도 공지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카페 등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재택근무를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자 LG는 그룹 차원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도 순환재택을 도입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LG화학 외에 SK그룹, KT,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기업들도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추세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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