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기아차(000270)가 대학생의 젊은 시선으로 쏘울과 서울시를 사진에 담는 특별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아차는 서울시와 함께 '쏘울 인 서울 (SOUL in SEOUL) 대학생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휴학생을 포함한 국내외 모든 대학(원)생 개인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펀키아(www.funkia.co.kr)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희망자들은 2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 쏘울과 서울의 디자인(Design of SOUL & Seoul)을 주제로 기아차 쏘울과 서울시의 다양한 모습을 촬영하거나 ▲ 생활속의 디자인 (Design of Life)을 주제로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촬영하면 된다.
기아차는 예선 출품작 중 사진작가 오중석씨를 포함한 사진 분야의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총 20작을 선정해 다음달 22일부터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는 7월 22일에 동대문 디자인 파크에서 본선의 주제를 발표하고 시승 차량을 전달하는 발대식을 갖고, 8월 22일까지 '쏘울 인 서울(SOUL in SEOUL)'을 주제로 쏘울을 타고 서울의 도심 곳곳을 자유롭게 촬영하며 작품을 제출하는 본선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예선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넷북, 외장하드,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며, 본선 진출자 중 우수작을 선정해 ▲기아자동차 사장상, 서울시장상 (각 1인)에게는 장학금 500만원, ▲우수상 3인에게는 장학금 각 100만원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본선에 진출한 20인의 사진 작품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펀키아(www.funkia.co.kr) 홈페이지에 전시되며,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잠실 종합 운동장내 위치한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 전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디자인 아이콘 쏘울과 세계 디자인수도 서울시가 만나 대학생들에게 기아차와 서울의 디자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함께 마련했다"며 "쏘울을 직접 타보고, 쏘울의 우수성과 디자인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서울의 숨어있는 디자인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에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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