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1%대 동반 상승 출발했다.
3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3.49포인트(1.00%) 오른 2376.77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99% 오른 2377.09에 개장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등 대외 변수의 호재 영향을 받아 상승세"라며 "장 초반이라 코로나19 영향은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이번주 증시 흐름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가 3단계로 진행되는 등 큰 변수가 없으면 대외 이슈에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연준은 지난주 평균물가안정 목표제 도입을 공식하는 등 통화정책 전략을 내놓은 바 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74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81억원, 251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3.54%), 운송장비(2.69%), 의료정밀(2.10%), 보험(1.925), 운수창고(1.79%), 증권(1.42%), 서비스업(1.42%), 통신업(1.62%) 등이 오르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0포인트(1.11%) 상승한 850.60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이 각각 39억원, 19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0원(-0.35%) 내린 1180.1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뉴스토마토DB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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