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신병 위로휴가 재개…추석연휴 출발 금지
국방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 따라 관리 지침 조정
2020-09-14 13:58:23 2020-09-14 13:58:23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군은 14일 중단했던 신병 위로 휴가를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추석 연휴 기간(9월30일~10월4일) 휴가 출발은 금지된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부대 관리지침이 변경돼 신병 위로 휴가와 장기간 출타하지 못한 병사의 휴가가 지휘관 판단에 따라 시행 가능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외박·외출·면회 등을 통제했다.
 
신병 등에게 예외적으로 휴가가 허용됐지만 코로나19 확산 지역 등으로의 휴가는 통제될 수 있다. 추석 연휴기간 출발은 잠정 중지됐다. 체육시설, PC방, 카페, 상점 등의 방문은 금지에서 자제로 지침이 변경됐다.
 
국방부가 14일 신병 위로 휴가를 재개하기로 했다. 사진은 국방부 청사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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