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막혔던 인천∼우한 하늘길이 8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티웨이항공의 인천∼우한 노선에 대한 운항 허가가 결정됐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중국 지방정부의 방역확인증과 중국 민항국의 운항 허가를 받았으며 전날 국토부에 운항 허가를 신청했다.
한중 양국 항공 당국의 운항 허가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16일부터 주 1회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업 도시인 우한은 한중 기업인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선 노선을 재개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며 "더 많은 국제선 운항이 재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0월28일 밀감·야채 등 3t의 화물을 실은 티웨이항공 TW802편이 도착해 공항관계자들이 화물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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