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SK, 2000억원 규모 우체국 차세대 금융시스템 사업서 맞붙는다
3사 모두 제안서 제출…2064억원 규모 대형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2020-09-15 11:47:38 2020-09-15 11:47:38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주요 IT서비스 3사가 2000억원 규모의 우체국 차세대 금융시스템 사업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LG CNS·SK㈜C&C가 '우체국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 구축 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오는 17일 제안서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사업자는 오는 10월에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 규모는 2064억원으로 대형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인 만큼 어떤 기업이 수주할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사업 대상은 고객 접점부터 금융거래 처리 시스템까지 모든 시스템이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도입해 노후화된 시스템을 기술 변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면 재구축한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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