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휴식은 통합LG텔레콤 PM사업본부장 정일재 사장과 신한카드 이재우 대표가 참석해 모든 사업영역에서 시너지 효과가 가능한 실질적인 업무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업무제휴의 첫번째 결과물로 ‘LG U+ 하이세이브 신한카드’와 ‘LG U+ 휴대폰 스폰서 신한카드’ 상품을 개발, 다음달 1일 출시한다.
‘LG U+ 하이세이브 신한카드’는 카드 이용금액의 5~7%를 포인트로 적립, 언제든지 적립 포인트로 휴대폰을 살 수 있다. 휴대폰 구매시 최대 60만원까지 24개월 할부 지원이 가능하고, 포인트로 휴대폰 구입비 대납도 가능하다.
‘LG U+ 휴대폰 스폰서 신한카드’는 통신비 자동이체시 카드이용 실적이 월 30만원 이상이면 매월 7000원, 50만원 이상은 1만원의 통신비를 할인해준다.
양사는 이같은 상품 출시 외에도 스마트폰용 금융 어플리케이션 개발, LG텔레콤의 IPTV 등을 이용한 홈커머스 플랫폼 개발할 생각이다. 모바일 결제 및 인프라 사업 등을 통한 통신과 금융서비스 결합 서비스도 공동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결제 인프라는 구축은 양사간 별도의 공동브랜드를 통해 시작할 예정이다.
LG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휴대폰 결제의 영역을 한차원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현재 6만명 수준인 제휴카드 가입자를 올해 말까지 10만명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에도 전략적으로 중요한 업무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뿐 아니라 지속적인 파트너쉽 강화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한다.
박준동 LG텔레콤 제휴사업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통신서비스와 금융서비스가 결합한 탈통신 서비스 개발에 탄력이 붙게될 전망”이라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통신비 절감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