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세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2'가 전세계에 본격 출시된다. 갤럭시 Z폴드2는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 넘는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폴더블폰 시장 확대에 선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로마의 삼성 갤럭시 Z폴드2 옥외 광고.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8일 갤럭시 Z폴드2를 미국, 싱가포르, 태국, 영국·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출시한다. 10월 말까지 80여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해 출시된 '갤럭시 폴드'의 출시국 대비 약 2배 많은 숫자이다.
갤럭시 Z폴드2는 더욱 커진 7.6형의 메인·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와 혁신적인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탑재해 폰을 원하는 각도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앱 연속성' 등 폴더블폰만의 독창적인 차세대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각 국가의 현지 상황에 따라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출시 행사를 진행하거나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미국 뉴욕, 스페인 마드리드, 러시아 모스크바 등 주요 도시에 갤럭시 Z폴드2 대형 옥외광고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Z폴드2에 대한 예상을 뛰어 넘는 사전 예약 물량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22일까지로 사전 개통 기간을 연장하고, 23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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