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한샘 신임 대표 "구조조정 없다"
"운영효율 개선해 매출 성장기대"
2023-08-02 09:12:22 2023-08-02 09:12:22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한샘(009240) 대표로 김유진 대표집행임원(사진)이 취임했습니다.
 
한샘은 김유진 신임 대표집행임원이 지난 1일 취임 후 첫 메시지를 임직원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특히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이 동반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내 가구·인테리어 업계는 2022년 이후 시작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샘도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외부 환경이 어려울수록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객관적 시각으로 시장·회사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먼저 운영효율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매출 성장을 배제한 단기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맹목적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 과정에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계획하지 않고 있으며, 업무의 효율성 개선을 통해 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회사를 위해 능동적·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직원이 합당한 보상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회사의 성장에 적극 기여하는 임직원이 보상받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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