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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현대차 이사 재선임
'국내외 자원개발 사업' 정관에 추가
2011-03-11 10:41:4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현대차가 주주총회에서 정몽구 회장과 김억조 사장(울산공장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현대차는 또 항공기 관련 사업내용을 규정한 정관을 삭제하
고 국내외 자원개발 및 판매업을 새로 목적사업에 추가했다.
 
현대차(005380)는 11일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43기 주주총회를 갖고 정몽구 회장과 김억조 사장을 사내이사에, 오세빈 변호사와 이유재 서울대 교수를 사외 이사로 선임했다. 오 변호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정 회장은 임기만료로 인해 재선임됐으며 김사장은 전임 강호돈 사장(현대차 체코법인장)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현대차 사내이사진은 정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양승석 사장, 김억조 사장 등 4명으로 바뀌었다.
 
현대차는 또 정관도 일부 변경해 부정기 사업운송 및 항공기 사용 사업, 정비사업, 항공기 판매업 등을 목적사업으로 규정한 조항을 삭제하고 대신 국내외 자원개발 분야를 새로 추가했다.
 
이사회 의장을 맡은 양승석 사장은 "올해도 역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라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성장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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