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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P증권, 애플 투자의견 하향..日 협력사 부진
2011-03-17 07:58: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JMP증권은 일본 협력업체의 판매 부진 등을 이유로 애플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JMP증권은 애플의 투자의견을 종전의 '시장 실적 상회'에서 '시장 수익 수준'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알렉스 과나 JMP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2의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일본 '혼하이'가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판매 감소 리스크에 직면했다"며 "이 같이 영향이 애플
의 실적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혼하이'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부터 판매 감소세가 나타냈다"면서 "판매 감소의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태블릿PC 수요 증가로 인한 컴퓨터 판매 부진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근거로 애플의 올해 2분기 수익 목표치를 주당 5.10달러로 낮췄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4.46% 하락했으며, 구글과 오라클 등 기술주 대부분이 떨어졌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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