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HSBC 개인금융 인수 MOU 체결
입력 : 2012-04-09 18:14:16 수정 : 2012-04-09 18:14:49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KDB산업은행이 HSBC 서울지점의 개인금융사업 부문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산업은행은 9일 HSBC 서울지점 개인금융사업 부문의 예수금 전액과 이에 상응하는 규모의 담보대출채권, 11개 HSBC 지점 등을 자산양수도 방식(P&A)으로 인수한다고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자산실사 후 매매계약과 감독당국 인허가 등을 거쳐 5월 중 인수를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P&A 거래는 HSBC 보유예수금 전액과 예수금과 같은 규모의 담보대출을 인수함에 따라 별도의 인수대금은 오가지 않는다. 다만 실사 과정 중 HSBC의 자산과 부채 규모가 차이가 날 경우 인수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산은은 HSBC에 영업권이나 경영권 프리미엄을 지급하지 않고,우량 대출자산도 선별적으로 인수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민영화를 위해 KDB다이렉트뱅킹 등 개인금융 영업기반 확보에 주력해온 만큼 HSBC 인수로 추가점포를 확보해 기업공개(IPO)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번 11개 영업망 확보로 총 76개의 점포망을 갖추게 됐으며, 이후에도 추가적인 점포확보를 통해 내년까지 총 135개의 전국 점포네트워크 확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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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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