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GDP 발표 앞두고 '보합'
2012-04-13 10:53:27 2012-04-13 10:53:4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3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65포인트(0.03%) 오른 2351.51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한국시간 오전 9시34분 현재 전날대비 2.36포인트(0.10%) 밀린 2348.50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될 수치가 전분기보다 0.5%포인트 낮은 8.4%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경기 둔화에 따른 긴축완화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일 중국인민은행은 지난달 은행 신규대출이 1조100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14개월 만의 최고치로 중국정부의 강력한 긴축 의지가 누그러들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장 초반 공상은행, 초상은행, 건설은행 등 은행주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차이나반케, 폴리부동산그룹은 1% 내외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노펙, 페트로차이나 등 정유주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강서구리, 유주석탄채광 등 광산주는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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