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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기숙사 단국대서 최초 개관
올 1학기 중 5개교 개관 예정, 총 1784명 학생 입주 혜택
2014-03-12 06:00:00 2014-03-12 06:00:00
◇단국대 천안캠퍼스 행복(공공)기숙사 전경 및 실 내부 평면(자료제공=국토부)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최초의 행복기숙사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문을 연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오후2시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행복기숙사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국대 행복기숙사는 국토부, 교육부, 기획재정부가 협업해 단국대 캠퍼스 내에 공공기금을 장기 저리로 지원하는 기숙사다. 지상 10층 건물로 수용규모는 928명이다.
 
입주 학생들은 기존 사립대 민자기숙사비(평균 34만원)에 비해 40% 저렴한 월 19만원에 생활하게 된다.
 
올 1학기 중으로 단국대 외 경희대, 대구한의대, 서영대, 충북보건과학대 등 5개교 1784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복기숙사가 개관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단국대 행복기숙사 개관은 정부 부처간 적극적인 협업의 결실”이라며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주거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17년까지 연간 1만6000명의 대학생에게 행복기숙사 등을 지원, 대학생 주거지원율 25% 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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