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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公, 2월 전세자금 보증 3467억원
2009-03-05 11:3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올 들어 무주택 서민들의 전세대출 보증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모두 3467억원으로, 지난 1월 2207억원에 비해 57%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481억원에 비해서도 40% 늘었다.

지난 2월 한달동안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785억원으로 지난 1월(1738억)에 비해 60%, 지난해 같은 기간(1940억원)에 비해서는 44% 증가했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도 늘었다.
 
지난 1월 6490명에서 2월 1만365명으로 60%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7934명)보다는 31% 증가했다.
 
유춘승 주택보증부 부장은 “이사 성수기에 접어들며 공급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하고 있는 모습으로 볼 때 올해에도 전세자금보증 공급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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