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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생산자물가 전월比 0.2% 상승..예상 상회
2014-11-19 08:20:54 2014-11-19 08:20:54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예상을 깨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18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미국의 지난 10월 생산자물가가 전월보다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1% 하락을 능가하는 수치로 직전달의 0.1% 하락에서 상승 반전한 것이다.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상승세를 보인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생산자물가는 전달보다 0.4% 올랐다. 지난 9월의 0%에서 상승 반전한 것이다. 서비스 부문 물가는 0.5% 상승해 지난 2013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서비스와 식료품 부분 가격이 올라 전체 생산자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슬로안 포캐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물가 상승으로 지난 9월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며 "인플레 압력도 존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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