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한국-미국 세븐일레븐, 한국 우주과학 꿈나무 공동 후원
2016-01-12 16:43:18 2016-01-12 16:43:40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사가 후원 중인 과학 영재 이상민(인하사대부고3) 군의 미우주항공국(NASA)과 미우주박물관 견학을 축하하는 환송기념 행사를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우리나라가 2020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달 탐사 성공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7월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 트레비 분수 앞에서 우주과학기술 후원금 전달식과 달 탐사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바 있다.
 
세븐일레븐이 후원하는 이상민 군은 미항공우주국(NASA)이 전 세계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우주정착설계 콘테스트'에 2위에 입상한 바 있다. 또 미국 콘래드 재단이 주최하는 국제 항공우주 아이디어 공모전 '콘래드 첼린지'에서도 한국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1위에 입상한 바 있는 대한민국 우주과학의 미래 유망주로 오는 3월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 입학을 앞두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이상민 군이 우주 발사체를 만드는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미항공우주국과 우주박물관 견학을 지원에 나섰다. 아울러 미국 '세븐일레븐 인터내셔널(SEI)'도 한·미 양국의 우호적 협력관계의 연장선상에서 한국 세븐일레븐의 달 탐사 성공 응원 캠페인을 적극 후원하기로 나섰다. SEI는 이상민 학생의 미 항공 주요 시설 방문 등 모든 일정에 대한 비용 일체를 부담하고 견학을 안내한다.
 
이상민(왼쪽 세번째) 군과 가족들이 12일 세븐일레븐 임직원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