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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전기·수소전기차 고객 대상 '하이패스 무상 업데이트'
업데이트시 고속도로 통행료 반값 감면
2017-09-18 08:59:11 2017-09-18 09:02:35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전기차·수소전기차 보유 고객의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을 위해 각사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순정 하이패스 단말기의 무상 업데이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국토교통부의 전기차·수소차 대상 고속도로를 반값에 통행할 수 있는 유료도로법 시행령 제8조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기존 하이패스 순정 단말기의 단순 업데이트만으로 통행료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대상 차종은 현대차(005380)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 투싼 수소전기차이며 기아차(000270)는 ▲쏘울 전기차 총 3종이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하지 않은 고객의 경우는 전용 단말기를 구매해 설치해야만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정부의 전기차·수소차 지원 정책에 맞춰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순정 하이패스 단말기 업데이트 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며 “해당 고객께서는 가까운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으로 업데이트 받으시고, 고속도로 감면 혜택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현대차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사진/현대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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