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GDAC)는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팝아티스트 존 버거맨의 '펀 팩토리: 슈퍼스타 존 버거맨전' 티켓을 정상가 대비 약 6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이벤트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닥 홈페이지에서 이번 구매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피어테크(PeerTech) 결제기술을 활용해 암호화폐로 티켓을 결제하고 휴대폰 메세지 SMS로 티켓 수령 후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지닥에 상장돼 있는 지닥토큰(GT), 비트코인(BTC), W그린페이(WGP)로 결제 가능하다.
성인 기준 정상가 1만5000원에서 할인 혜택을 적용해 약 5000원 상당의 GT와 BTC, WGP 코인으로 판매한다. 지닥 회원이라면 누구나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GT, BTC, WGP 코인은 지닥 거래소에서 구매 가능하다.
지닥은 암호화폐를 실물경제와 접목해 결제수단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블록체인에 실물경제 접목을 위해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캠페인인 HOOXI 캠패인을 진행 중인 W재단과 협력, 후시워터를 WGP로 결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승환 지닥 대표는 "앞으로 지닥 거래소는 존 버거맨 전시회 티켓 외에도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며 "지닥 회원들에게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가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체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존 버거맨은 낙서 천재라 불리는 영국 출신 팝아티스트로, 현재 뉴욕을 기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삼성과 코카콜라, 나이키, 소니, MTV, 퓨마, 닌텐도 등 여러 기업들과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전시는 9월29일까지 서울 강남 M컨템포러리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