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신당창당 추진위'문제 매듭 지을 것"
"의원정수 확대, 분명히 반대…추악한 뒷거래일 뿐"
입력 : 2019-10-29 17:38:09 수정 : 2019-10-29 17:38:09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바른미래당 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를 맡고 있는 유승민 의원은 29일 "(변혁의) 현역 의원 15명을 회의에 소집해 신당 창당 추진위원회 문제를 매듭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외 지역위원장과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외 위원장 대다수가 신당에 대해 '창당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창당 로드맵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른미래당 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유승민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선 "의원 정수 확대는 추악한 뒷거래"라며 "변혁이 의원 수는 적지만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다.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처리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 심지어 바른미래당 일부까지 야합하고 뒷거래하는 문제에 대해 막아달라는 얘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변혁은 '국회의원 정수 확대' 주장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 합의성 문제를 두고 여야 3당이 어렵게 협상을 이어가는 등 하루하루 살얼음판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민주당과 정의당이 정략적 이해관계를 앞세워 아무런 명분 없는 의원 정수 확대 주장을 들고 나와 정국을 어지럽힌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이들은 "지금보다 국회의원 수를 30명 늘린다고 해서 정치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며 "국민이 반대하는 의원 정수 확대를 들고 나온 것은 패스트트랙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유승민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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