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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요요미 父 “32년 무명 한 풀어주겠다고 했다”
2020-05-06 09:49:56 2020-05-06 09:49:5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요요미가 남동생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56일 방송된 아침마당에는 가수 요요미, 박시원 부녀가 출연했다.
 
요요미의 부친 박시원은 요요미의 아버지다. 1970년도 KBS 신인가요제로 데뷔했지만 가수의 길은 험난했다가족을 위해 밤 무대에 섰고 돈을 모아 라이브 카페를 차렸다. 녹음실을 투자했다가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했다.
 
이어 “2002년이었다.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다들 빨간 티 입고 다니는 월드컵 때 티 하나 사주지 못했다고 했다. 또한 많은 도움으로 라이브 카페를 다시 차렸다. 그때 요요미가 가수를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많이 혼냈지만 요요미의 의지가 강했다. 무명가수 32년 아빠의 한 풀어주겠다고 했다. 요요미의 무대를 보고 눈물이 났다“’아침마당출연 이후 요요미는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MC 이정민이 아드님이 한 분 계신데 군대에 가셨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요요미는 막둥이가 저 덕분에 군 생활이 편하다고 하더라누나가 요요미라서 다들 잘해준다고 한다. 전국에 계신 군 장병 여러분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침마당 요요미.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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